[나이트포커스] 이준석·유승민 신당, 尹 신당보다 파괴력 크다? / YTN

2023-10-24 1,581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,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이준석 전 대표 얘기했으니까요. 지금 이준석 전 대표 관련해서 가장 많이 나오는 키워드 중 하나가 신당인데요. 여권발 신당이 윤석열 대통령 신당 그리고 이준석 그리고 유승민 전 의원과의 신당. 이게 가장 많이 나오는데 오늘 이걸 가정한 여론조사가 하나 나와서 관심을 끌었습니다. 저희가 그래픽으로 정리해 봤는데 보시겠습니다. 같이 창당을 한 걸 가정한 건 아니고요. 각각 창당할 경우를 가정해서 한 건데요.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김한길 위원장 중심으로 해서 신당 창당을 했을 때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19%, 더불어민주당 47.5, 신당이 14.2% 정도 가져간다. 이런 여론흐름이 있고요. 그다음에 이준석, 유승민 두 사람이 신당을 창당했을 때를 보면 국민의힘이 26.1, 더불어민주당이 38.1 그리고 이준석, 유승민 신당이 17.7%. 큰 차이는 아닙니다마는 그래도 유승민, 이준석 신당이 조금 더 영향력이 있어 보인다. 수치로만 보면 이런 결론인데 어떻게 보십니까?

[신경민]
흥미로운 조사이기는 하네요. 저게 엄청나게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아요.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일단 타이밍에 맞는 여론조사이긴 해요. 그런데 저걸 가지고 그러면 신당을 해야겠다, 그렇게 결심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. 지금 현재의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느냐의 문제인 것 같고요. 또 하나, 윤석열 신당은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거의 없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. 오히려 윤석열 당으로의 신장개업 정도는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을 정가에서는 가지고 있습니다. 그건 왜 그러냐 하면 아까 우리가 잠깐 얘기했습니다마는 지금 영남 쪽에 있는 현역의원들이 대부분이 국힘당 아니에요? 다음 선거에 출마할 수 있을까라는 걸 가지고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는 것이 여의도에서 감지가 돼요. 그렇게 따지면 용산 쪽에서 국힘당의 신장개업에 대해서 굉장히 심각하게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그런 첩보들이 여의도에 많이 돌아다니는 거예요. 그런 걸로 봐서는 어떤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신당이라기보다는 국힘당의 신장개업. 이것은 현실적으로 많이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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